[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7월 12일 오후 기준 최근 1주일 사이 전국 아파트 중 하락폭이 가장 컸던 곳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소재 ‘더샵송도 마리나베이’ 33평(84.76㎡) 타입으로 나타났다.
이 매물은 지난 7월 8일, 종전 최고가인 12억4500만원에서 6억원(48%) 내린 6억5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다만 지난 2022년 최고가 거래가 발생한 것은 13층이었고, 이번에 거래가 발생한 것은 1층으로 층고 차이가 큰 편이었다. 단지는 총 3100세대 규모 대단지 아파트다.
경기 하남시 학암동 소재 ‘위례그린파크푸르지오’ 39평(101.1㎡) 타입 7층 매물은 지난 7월 6일, 종전 최고가인 18억1000만원에서 5억3000만원 가량 내린 12억8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직전 최고가 거래는 2021년 12월에 있었는데, 당시 매물은 22층으로 고층에 해당했다. 단지는 총 972세대 규모의 아파트다.
서울의 경우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한가람’ 34평(84.96㎡) 타입 2층 매물이 지난 7월 8일, 종전 최고가인 24억에서 5억원(20%) 내린 19억원에 거래됐다. 종전 최고가 거래는 지난 2022년 17층 매물로 이뤄졌는데, 이번 매물은 2층으로 역시 층고 차이가 컸다. 단지는 총 2036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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