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6월 14일 오후 기준 최근 1주일 사이 전국 아파트 중 하락폭이 가장 컸던 곳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소재 ‘더샵센트럴파크 2차’ 60평(147㎡) 타입으로 나타났다.
이 단지는 지난 6월 12일, 종전 최고가인 22억5000만원에서 9억2000만원(40%) 내린 13억2900만원에 거래됐다. 종전 거래는 2023년 5월에 있었다. 단지는 총 632세대로 구성됐다.
최근 하락세가 가파른 부산에서도 40%가 넘는 낙폭이 나왔다. 부산 수영구 광안동에 위치한 ‘광안쌍용예가디오션’ 35평(84.98㎡) 타입 37층 매물은 지난 6월 13일, 종전 최고가에서 6억9000만원(43%) 내린 9억15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종전 최고가 거래가 발생한 것은 2021년 4월이었다.
세종시 대평동에 위치한 ‘해들6단지e편한세상 세종리버파크’ 38평(99.07㎡) 타입 8층 매물은 종전 최고가에서 5억5000만원(39%) 내린 8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역시 10억원 선이 깨졌다. 단지의 종전 최고가 거래는 2020년 8월에 있었다.
서울에서는 송파구 오금동에 위치한 ‘대림’ 44평(125.79㎡) 타입 7층 매물이 종전 최고가에서 5억1000만원(28%) 하락한 13억1000만원에 거래됐다. 종전 최고가 거래는 2021년 12월에 발생한 바 있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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