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이 클린 에너지, 스마트 머신, 반도체 및 첨단소재 등을 3대 축으로 사업구조와 지배구조를 재편한다.
이번 개편 핵심은 두산에너빌리티 아래 있는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의 자회사로 옮기는 것이다.
두산밥캣 이관 방식은 두산에너빌리에서 두산밥캣 지분을 보유한 신설 투자회사를 인적분할하고, 이를 두산로보틱스와 합병한다. 두산밥캣은 두산로보틱스 자회사가 되고 상장폐지한다. 두산밥캣 기존 주주들은 주식 1주당 두산로보틱스 주식 0.6317462주를 받거나, 주당 5만459원에 매수청구를 할 수 있다.
이번 개편으로 박정원닫기박정원광고보고 기사보기 두산 회장 등 오너 일가는 두산밥캣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게 된다. 두산밥캣은 지난해 ㈜두산의 영업이익 97%를 담당한 핵심 캐시카우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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