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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상반기 韓 주식 22.9조 순매수 '역대 최대'…채권 6월 순회수 전환 [외국인 증권투자]

기사입력 : 2024-07-0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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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2024년 6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외국인의 상장증권 순투자 및 보유 현황 / 자료출처= 금융감독원(2024.07.08)이미지 확대보기
외국인의 상장증권 순투자 및 보유 현황 / 자료출처= 금융감독원(2024.07.08)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올해 상반기 외국인의 한국 주식 순매수 규모가 23조원에 육박했다. 이는 1998년 관련 집계 이후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수준이다.

주식은 8개월 연속 순매수를 지속했다. 채권의 경우 3개월 만에 순회수로 전환했다.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닫기이복현광고보고 기사보기)은 '2024년 6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서 이 같이 밝혔다.

2024년 6월 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2조 8980억원을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 1조 9490억원 순매수, 코스닥시장 9490억원 순매수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22조8820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지역 별로 유럽은 2조3000억원, 미주는 2조원 순매수했다. 반면 아시아(-2조300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국가 별로 미국(2조1000억원), 룩셈부르크(1조원) 등은 순매수했다. 반면 싱가포르(-2조9000억원), 캐나다(-100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주식 보유규모는 미국이 345조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0.1%에 달한다. 이어 영국, 룩셈부르크, 아일랜드 등 유럽(263조8000억원, 30.7%), 싱가포르, 중국, 일본 등 아시아(126조1000억원, 14.7%), 중동 16조4000억원(1.9%) 순이다.

2024년 6월말 현재 외국인은 한국 주식을 전월 대비 67조9000억원 늘어난 859조2000억원 규모로 보유했다. 시가총액의 30.0% 수준이다.

또 2024년 6월중 외국인은 상장채권 4조 3710억원을 순매수하고, 5조 416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1조 450억원 순회수했다.

지역 별로 아시아 1조1000억원, 미주 2000억원 등은 순투자했다. 중동(-9000억원) 등은 순회수했다.

보유규모는 아시아 120조4000억원으로, 47.9%에 달했다. 이어 유럽 72조8000억원 28.9% 순이다.

종류 별로 통안채(1000억원) 등을 순투자했고, 국채(-2000억원) 등은 순회수했다.

6월 말 현재 국채가 229조4000억원으로 91.2%를 차지한다. 특수채는 22조원(8.7%) 보유한다.

잔존만기 1~5년 미만(1조9000억원), 5년 이상(1조6000억원) 채권에서 순투자했다. 1년 미만(-4조5000억원) 채권에서 순회수했다.

6월말 현재 잔존만기 5년 이상은 44.4% 보유했다. 1~5년 미만은 38.2%, 1년 미만은 17.4%다.

2024년 6월말 현재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액은 전월대비 5000억원 늘어난 251조5000억원으로, 상장잔액의 9.8%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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