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보는 시청역 역주행 사고 관련해 총괄 임원이 이끄는 대책 본부를 구성하고 보상 검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책본부는 상실수익금, 합의금 등 내부 기준을 종합해 보험금 산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일각에서 나온 추산액과 관련해서는 사실 무근"이라며 "계약 내용을 밝힐 수 없으나 피해자 보상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라고 말했다.
보상은 가해 운전자 보험 가입 현황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종합보험에 가입한 경우 타인 신체에 대한 배상 책임을 한도 없이 보장한다.
사고 원인이 급발진인지가 명확히 밝혀져야 하는 만큼 DB손보는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급발진으로 밝혀지게되면 보험사가 차량 제조사에 구상권 소송을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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