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닫기정은보기사 모아보기)에 따르면 하스는 오전 9시 5분 기준 공모가(1만6000원)보다 76.25% 오른 2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하스는 84.69% 급등한 2만9550원까지 치솟았지만, ‘따블(공모가 대비 2배 상승)’을 달성하지 못하고 소폭 하락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24만주, 631억원을 기록 중이다.
이어 24~25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의 경쟁률은 2126대 1로 집계됐다. 청약증거금은 약 7조6978억원을 끌어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2008년 설립된 하스는 치아용 보철수복 소재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보철수복 소재 전문 제조기업이다. 특히 ▲소재 미세구조 제어 기술 ▲정밀 성형 기술 ▲소재 간 하이브리드화 기술 등 원천 기술에서 비롯하는 핵심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고 하스는 설명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연치아와 가장 유사한 기능성과 심미성을 갖춘 ‘리튬 디실리케이트’가 글로벌 시장에서 연평균(2022~2029년) 17.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하스는 국내 최초 글로벌 3위 수준의 시장점유율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면서도 “다만, 상장 후 유통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수의 33%(258만주)로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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