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닫기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의 민간투자사업으로 ‘주식회사 서울아레나’가 사업비 조달 및 설계/시공 감독, 준공 후 30년 간 운영을 맡고 카카오는 서울아레나의 대표 출자자로서 본 사업에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K-POP의 성장세에 비해 부족했던 전문 공연 시설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감안해 공연 시장의 질적 성장, K-POP 글로벌 위상 강화 등에 힘을 보태기 위함이다. 약 40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7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다양한 형태의 무대를 빠르게 설치, 해체할 수 있는 전문 장비도 도입해 무대 설치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초대형 공연을 위한 세트 설비 반입 인프라도 갖춰 글로벌 공연의 기회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아레나에는 다양한 문화 체험이 가능한 영화관 등의 상업시설도 함께 입점해 ‘K-콘텐츠 복합 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 공연장이 위치한 동북권 도시재생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착공식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 시장은 “서울아레나는 한류 관광의 메카로서 다시 강북전성시대를 이끌고 매력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동북권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면서 “서울아레나에서 전 세계 한류팬들과 함께 K-POP 공연을 관람하는 그 날까지 서울아레나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서울아레나가 대중음악 관련 직업을 꿈꾸는 청년의 성장과 산업 및 지역 발전에도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의 구심점이 되리라 기대한다"며 “카카오는 이 같은 서울아레나의 목표가 성공적으로 달성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책임을 다 할것”이라 밝혔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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