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저축은행 24개월 정기예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기본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페퍼저축은행의 ‘부천사랑 회전정기예금’으로 연 3.85%를 제공한다.
OK저축은행의 ‘OK e-안심앱플러스정기예금'과 'OK e-안심정기예금'의 금리는 3.81%를 기록했다.
'OK e-안심정기예금'은 인터넷 및 스마트폰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대상에는 제한이 없다.
이어서 JT친애저축은행의 ‘비대면 회전식 정기예금'이 3.80%의 세전 이율을 제공하며 뒤를 이었다. 이 상품은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으로만 가입이 가능하다.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 중에서는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 중에서는 하나저축은행의 '정기예금'과 '1Q 비대면정기예금'이 3.30%를 제공하며 가장 높은 금리를 기록했다.
KB저축은행의 '정기예금'과 'KB e-plus 정기예금'은 3.20%를 제공한다.
'정기예금'의 기본 금리는 3.10%로 인터넷뱅킹을 신규 가입해 출금계좌를 등록한 후 창구에서 해당 상품을 신규 가입하면 우대금리 연 0.1%p를 적용해 준다. 단, 신규가입일을 포함한 14일 이내 타 기관 공인인증서를 등록하지 않으면 우대금리 적용이 해제돼 주의해야 한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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