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개인별 맞춤형 교육 가능한 '하이퍼클로바X AI 튜터' 첫 공개
AI 플랫폼 통해 지역 교육 격차 해소 및 공교육 질적 향상에 앞장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대표이사 김유원)가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5일간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참여해 국내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교육 혁신 사례를 선보인다.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전남교육청과 교육부·전남도·경상북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미래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 중심 글로컬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미래 교육의 새로운 기준’이라는 슬로건으로 박람회장 내 국제관 D동에 마련된 부스에서 ▲업계 최초로 LLM(거대언어모델)이 적용된 '하이퍼클로바X AI 튜터' ▲하이퍼클로바X 기반 ‘AI 플랫폼 학교지원종합자료실’ ▲초대규모AI 개발도구 ‘클로바 스튜디오’ 교육 업무 관련 프롬프트 체험 ▲웨일북과 웨일 스페이스를 활용한 미래 교실 수업 시연 등 교육 현장에서 네이버클라우드의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수학 과목 특화 AI 튜터인 하이퍼클로바X AI 튜터의 시나리오를 최초로 공개한다. 하이퍼클로바X AI 튜터는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에 AI 디지털 교과서 사업 정책을 준수해 개발된 튜터 서비스다.
이 프로그램은 학습자 개개인의 수준 및 이해도를 분석해 개인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해 대화 흐름에 따라 상황에 맞는 답변을 제시해 학습에 흥미를 갖고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 최초로 오픈한 경북교육청의 ‘AI 플랫폼 학교지원종합자료실’ 사례를 보여주고, 클로바 스튜디오를 활용한 문제은행, 학생 상담 AI 어시스턴트 등 실제 교육 업무에 AI를 적용시킨 체험존을 운영함으로써 AI를 통해 교육 현장의 업무 효율성이 어떻게 높아지는지 보다 다채롭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김한결 네이버클라우드 교육사업팀 리더는 "네이버클라우드는 코로나19 확산 시기에 전국 초·중·고 원격교육 서비스 제공은 물론, 생성형 AI 기술을 공교육 분야에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등 공교육 혁신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교육 플랫폼을 통해 전국의 모든 학생들이 양질의 맞춤형 학습을 제공받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진보된 기술과 함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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