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올해 처음 ‘주류위크’라는 타이틀로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슈퍼와인 페스타’를 진행했다. 이번 2주차 행사는 최신 주류 트렌드를 반영해 위스키를 행사 중심품목으로 선정하고 연태고량주와 기타양주, 막걸리 등도 선보인다.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 선호가 높은 ▲와일드터키 레어브리드(750ml)는 행사가 8만4000원 ▲러셀 리저브 10년(750ml)은 정상가 9만9000원에서 30% 할인한 행사가 6만9300원 ▲듀워스 화이트라벨(700ml)은 정상가 3만3500원에서 40% 할인한 행사가 1만9800원에 판매한다.
행사 기간 이마트앱(APP)에 있는 스마트 오더 서비스 ‘와인그랩’을 이용해 전용 할인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2017년 처음 판매한 연태고량주(500ml)는 이번에 처음으로 행사를 기획했으며 기존 정상가 1만8000원에서 20% 할인한 행사가 1만440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국내 전통주인 생(生)막걸리 전품목 대상으로 2병 구매시 1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해창, 지평, 장수, 복순도가, 국순당 등 유명 브랜드가 참여했다.
SSG닷컴도 같은 기간 전통주를 중심으로 ‘주류WEEK’ 2주차 온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식품 버티컬 ‘미식관’을 통해 예산 사과로 만든 인기 전통주 ‘추사40’을 조명하는 영상 콘텐츠를 선보인다. 주제는 ‘위스키에 대적하는 고도수 전통주’다.
전통주 구독 스타트업 ‘술담화’와 함께 기획한 가정의 달 선물세트도 단독 판매한다. ‘왕주 25%’ ‘해미딸기주’ ‘밀양이오’ 등 3종으로 구성돼있으며, 가격은 3만9900원이다. .
이마트에 따르면 위스키 매출은 2023년 전년 보다 18% 증가했고, 2024년 1~4월 역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6% 늘었다.
또한 위스키 및 고량주 등을 포함한 이마트 전체 양주 매출 비중 역시, 주류 전체 매출 대비 2022년은 15%, 2023년에는 17%로 점차 확대됐으며 올해 1~4월의 경우에는 21%를 기록하며 전체 주류매출에서 20% 고지를 최초로 넘었다.
고아라 이마트 주류바이어는 “최근 인기가 높아진 위스키를 중심으로 트렌디 주류 특가행사를 기획했다”라며 “지난주 슈퍼와인 페스타에 이어, 이번 주류위크 2주차 행사에서도 다양한 인기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득템’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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