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순호닫기이순호기사 모아보기)이 스위스예탁결제회사 SIX SIS(Swiss Infrastructure and Exchange SegaInterSettle AG)와 금융시장인프라 발전을 위해 손 잡았다.
예탁원은 지난 21일 스위스예탁결제회사 SIX SIS와 교류 및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SIX SIS는 스위스 금융인프라 그룹인 SIX 그룹의 증권서비스 부문 자회사다.
스위스 취리히 SIX 그룹 본사에서 진행된 체결식에서 이순호 예탁원 사장은 "ICSD(국제예탁결제기구) 국채통합계좌 오픈(2024년 6월 말 예정) 등 예탁원 글로벌서비스의 폭과 깊이가 확장되는 상황에서, 세계적인 금융인프라인 SIX SIS와 양해각서 체결은 글로벌서비스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하비에르 에르나니 SIX 그룹 증권서비스 부문장은 “SIS가 아태지역 인프라기관과 처음으로 체결하는 금번 양해각서가 향후 양 회사 비즈니스 연계 등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탁원은 "양 기관은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양국 내 금융시장인프라기관(FMI)으로서 서비스 벤치마킹 및 글로벌서비스 연계 가능성 등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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