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예탁원에 따르면, 비시장성자산 투자지원 플랫폼에 2023년 12월말 기준 집합투자업자 469사, 신탁업자(PBS(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 포함) 18사, 사무관리사 10사가 참여 중이다.
2021년 10월 사모펀드 제도 개편, 금융감독원 가이드라인 개정 등 정책·감독 당국 지원을 위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했다. 자산운용업계의 요청사항을 수용해 2022년 5월 비시장성자산 운용지시 지원 시스템 개발을 플랫폼 2차 사업으로 추진해 개시했다.
비시장성자산 투자지원 플랫폼은 ▲비시장성자산 코드 관리시스템 ▲펀드재산 자산대사 지원시스템 ▲비시장성자산 운용지시 지원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8241개 펀드(통보자산 약 22만5000건)에 대한 집합투자업자와 신탁업자 간 자산대사를 분기 단위로 지원 중이다.
지난 2022년 5월 시스템 오픈 이후 총 6만4003건의 비시장성자산 운용지시를 처리했다.
참가자 간 상이한 비시장성자산에 대한 관리체계를 표준화하고 감독당국의 사모펀드 시장 점검을 지원한다.
예탁원은 "플랫폼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여 사모펀드의 든든한 안전장치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투자자 신뢰가 회복될 수 있도록 업계와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플랫폼 구축에 그치지 않고 시스템 개선 및 업무확대에 대한 필요를 확인하고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예탁원 측은 "2024년도 사업으로 비시장성 자산코드 정보관리 체계 및 관련 전산 시스템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부동산·대여금 등 비증권·비금융 자산코드의 관리체계 및 자산정보 수정 절차 등이다.
예탁원은 "단계적으로 플랫폼 기능 개선을 통해 업계 참가자의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