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닫기정은보기사 모아보기)에 따르면 민테크는 오전 9시 15분 기준 공모가(1만500원) 대비 42% 오른 1만4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670만주, 983억원을 기록 중이다.
이어 23일과 24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 청약에서는 152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6조원의 청약증거금을 끌어모았다. 이번 공모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75만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가운데, 이틀간 총 11억4707만주의 청약 신청 물량이 접수됐다.
2015년 설립된 민테크는 배터리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검사 진단 분야 혁신 솔루션 기업으로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IS) 기반 배터리 진단 기술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한 3세대 배터리 진단 기술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 주요 사업은 ▲AI 알고리즘 적용 배터리 진단 시스템 ▲통합 소프트웨어(S/W) 탑재 충·방전 검사 장비 ▲화성 공정 시스템이다.
홍영진 민테크 대표는 “상장 이후 기술 고도화를 지속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코스닥 상장으로 마련한 자금을 모두 시설·장비에 집중 투자해 글로벌 배터리 테스트 센터를 건립하는 등 글로벌 사업 기회 확대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민테크에 대해 “이차전지 시장 내 포트폴리오 확보로 안정적 성장이 전망된다”며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 성장과 함께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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