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마린솔루션이 지난 16일~22일 진행한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 기관 1805개, 해외 기관 216곳 등 총 2021개 기관이 참여해 총 9억8451만1800주를 신청했다. 경쟁률은 201대 1을 기록했으며 최종 공모가는 희망 공모 밴드(7만3300원~8만3400원) 상단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 참여 주식 수를 공모가 상단 기준으로 환산 시 수요예측 참여 금액은 약 82조원으로 올해 최대 규모 딜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번 공모로 유입되는 자금을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및 연구개발 등 중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선박 AM 시장 내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친환경 개조사업의 역량 확대와 선박 디지털 사업의 고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기동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는 “HD현대마린솔루션의 사업 경쟁력과 성장성에 대해 높게 평가해 주신 기관투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글로벌시장에서 독보적인 해양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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