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최근 GTX-C노선의 연장 발표와 반도체 관련 개발이 연이어 이어지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단지는 오산세교2지구 A-8블록에서 금강주택이 5월 선보이는 '오산세교2 오산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다. 오산세교2지구에서도 1호선 오산역이 인접해 GTX-C노선의 수혜 단지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단지는 총 73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 가구는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오산세교2지구에서 한신공영도 '오산세교 한신더휴'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74~99㎡ 총 844가구 규모로 오산세교2지구에서 가장 남단에 위치해 있다.
오산시는 최근 수도권 부동산 시장을 이끄는 양대 축인 GTX와 반도체 호재가 연이어 발표되면서 수도권 남부에서도 기대감이 높은 곳으로 평가되고 있다. 먼저 지난 1월엔 정부가 덕정부터 삼성 등을 지나 수원까지 86.46km 길이가 예정돼 있던 GTX-C노선을 오산과 평택을 거쳐 아산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내놓고 본격적인 추진을 알렸다.
또한 그에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정부가 세교3지구를 신규 택지 후보지로 지정하면서, 3만1000가구의 공급과 반도체산업 지원기능을 강화한 '자족형 커넥트(Connect)시티'의 개발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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