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164개 기관이 참여해 총 11억6264만주를 신청했다. 단순경쟁률은 645.91대 1로 공모 금액은 약 528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4532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상장을 주관한 KB증권 관계자는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한 투자자들은 제일엠앤에스의 기술력과 높은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수요예측 첫날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특히 신청 수량의 96.4%가 2만3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 투자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이번 제일엠앤에스의 공모가는 시장 친화적인 가격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제일엠앤에스는 이번에 확보한 공모자금을 차입금 상환을 통한 재무 안정성 강화와 증가하는 수주 물량에 대응하기 위한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고온, 고밀도에 최적화된 믹싱 장비와 차세대 배터리 셀소재에 최적화된 공정과 믹싱 장비 연구를 기반으로 시장에서의 경쟁우위 확보와 함께 더 높은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제일엠앤에스는 오는 18일~19일 일반 청약을 거쳐 4월 30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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