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지난해 카드 업계 최고경영자(CEO) 중 가장 많은 연봉을 챙긴 대표는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이사였다. 지난 2022년 2위에서 다시금 1위를 탈환했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된 8개 전업 카드사(신한·KB국민·삼성·현대·하나·우리·롯데·BC카드)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대환 대표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총 26억71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8개 사 대표 중 유일하게 20억대 보수를 기록했다.
김 대표의 지난해 보수는 급여 7억7900만원, 상여 17억900만원, 기타근로소득 1억8300만원으로 구성됐다. 지난 2022년 18억600만원보다 47.9% 늘어난 액수다. 급여와 기타근로소득은 각 1억200만원, 6900만원 늘어 15.1%, 60.5%의 증가율을 보였다. 상여는 6억9400만원가량 크게 늘어 전년 대비 68.4% 증가했다.
2위는
정태영닫기
정태영기사 모아보기 현대카드 대표이사가 차지했다. 급여 12억9000만원, 상여 5억원, 기타근로소득 8600만원으로 총보수 18억7600만원을 수령했다. 전년 19억4100만원 대비 3.4% 줄어들며 1위 자리를 내어주게 됐다. 그러나 8개 사 중 유일하게 10억원이 넘는 급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정 대표의 현대커머셜 보수를 포함하면 단연 1등이다. 그는 지난해 현대커머셜에서 18억45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 12억900만원과 상여 5억5500만원으로 구성됐다. 정 대표의 양사 보수를 합하면 지난해 총 37억21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3위에 올랐다. 급여 7억3000만원, 상여 3억600만원과 기타근로소득 600만원을 지급받았다. 총 10억4200만원의 보수를 수령하며 카드사 대표 중 10억원대 연봉 반열에 올라갔다.
문동권닫기
문동권기사 모아보기 신한카드 대표이사는 지난해 카드사 중 당기순이익 1등에도 불구하고 4위에 그쳤다. 문 대표는 총 8억5300만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연봉은 급여 5억5000만원과 상여 2억8400만원, 기타근로소득 1900만원으로 구성됐다. 다만 문 대표는 총보수에 포함되지 않는 장기성과연동형 주식보수(PS) 1만3106주를 보유하고 있다. PS는 2023년부터 2026년의 회사 장기성과와 지주회사 주가에 따라 지급여부 및 금액이 추후 확정된다.
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이사가 5억5300만원을 받으며 5위에 자리했다. 이 대표의 보수는 급여 3억4400만원과 상여 1억9100만원으로 기타근로소득은 없었다.
이 대표도 보수총액에 포함되지 않는 성과연동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2022년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확정된 단기성과급의 이연지급분 잔여주식 1851주를 소유 중이다. 2022년과 2023년에 대한 장기 성과보상으로 최대 부여된 1만4047주 중 해당 기간 성과평가에 따라 확정되는 성과연동주식수 상당가액도 총보수에 포함되지 않았다. 또한 2023년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확정되는 단기성과급 일시지급분 및 이연지급분 잔여주식도 가지고 있다.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이사와 최원석 비씨카드 대표이사,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는 지난해 수령 금액이 5억원을 넘지 않아 공시 대상에서 제외됐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