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는 오늘 낮 진행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신원근 대표이사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신 대표의 첫 임기에 카카오페이는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청사진을 완성했다. 사용자들의 사용 빈도가 높은 결제와 송금을 중심으로 대출, 투자, 보험 등 금융 영역을 연결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별도 기준 연간 흑자도 2년 연속 달성했다.
자회사도 성장을 이어가며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핀테크 업계 최초로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를 설립하며 ESG 경영을 선도해 왔다. 2023년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 ISO14001 인증을 취득했으며, 국내 핀테크 최초 UNGC(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 등 인권경영을 추진했다. 소상공인 및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활발한 상생활동을 이어왔다. 이를 인정받아 2023년 11월 한국ESG기준원 통합 A등급을 획득하고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평가지수 DJSI Korea 지수에 편입된 유일한 핀테크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신원근 대표의 연임으로 카카오페이 및 자회사의 더욱 안정적이고 내실 있는 성장이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직을 수행하면서 쌓은 경험과 자회사 비즈니스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카카오페이와 자회사 간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 시너지를 이끌어내 ‘국민 생활 금융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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