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한국금융신문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및 부동산 실거래가 플랫폼 아파트투미 자료를 취합한 결과, 3월 21일 등록 기준 서울 아파트 중 가격 상승폭이 가장 큰 단지는 강남구 도곡동 소재 ‘하이페리온’ 213A㎡(64A평) 타입 10층이었다.
이 매물은 지난 3월 19일, 종전 최고가에서 9억5000만원 오른 25억2500만원에 거래가 발생했다. 이 타입 매물의 종전 최고가 거래는 지난 2018년 7월에 발생했다. 단지는 도곡동에 위치한 71세대, 2동 규모의 아파트다.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나인원한남’에서도 신고가가 나왔다. 이 단지의 206.8953㎡ 타입 3층은 지난 2월 20일, 종전 최고가에서 2억5000만원 뛴 99억5000만원에 신고가를 달성했다. 단지는 지난 1월 12일에도 신고가가 나온 이력이 있다. 해당 거래는 개인 대 개인간 거래로 기록됐다.
경기도에서는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래미안이스트팰리스 2단지’ 253㎡(76평) 타입 26층에서 신고가가 나왔다. 해당 매물은 지난 2월 28일, 종전 최고가에서 3억2000만원 뛴 21억원에 거래됐다. 직전 최고가 거래는 2021년 9월에 발생했다. 이 단지는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위치한 428세대, 8동 규모 아파트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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