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에 설립된 8퍼센트는 올해 자체 보유한 신용평가모형(CSS) E-index 고도화, 신규 투자 상품 출시와 함께 금융 소비자의 산업 이해를 도우며 서비스 대중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index3.0으로 리스크를 통제함과 동시에 동일 신청 자금 대비 더 많은 자금을 취급해 금융 사각지대에 있는 보다 많은 대출자를 수용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CSS에 특화된 인재들과 IT기술팀의 융합으로 신용평가 모형 개발에 최적화된 조직을 구축, 연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심사자의 자의적 판단을 배제하고 데이터에 내재한 패턴을 도출함으로써, 과거 심사 모형에 반영되기 어려웠던 특징을 반영할 수 있어 우량한 대출자를 선별함에 기여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E-index 2.5 적용 후 기존 모형 대비 대출 승인율이 크게 상승했다. 당시 동일 부도율 가정 시 이전 모형 대비 승인율은 146.6%p 올랐다. 동일 승인율 가정 시 부도율은 3%p 이상 낮아졌다. 금리 측면에서도 기존 모형 대비 2.44%p 낮춰 제공할 수 있게 됐다.
8퍼센트는 올 상반기 수도권 2040 투자자가 관심을 가질 만한 신상품도 출시한다. 앞서 2014년 12월 중금리 영역에 특화된 개인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이듬해 5월에는 첫 담보대출 투자처로 도곡동 타워팰리스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이후 친환경 녹색성장을 돕는 태양광 에너지 기업 투자와 공유 경제를 활성화하는 스타트업 투자 상품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직장인을 비롯해 국회의원과 걸그룹 멤버 등 이색 직업군에 대한 투자 상품을 완판시키며 대출 산업의 혁신을 주도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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