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가 보유 필요성이 낮아진 한국자산신탁의 잔여 지분 추가 매각을 추진한다.
캠코(사장 권남주)는 공공기관 혁신 계획을 지속 이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캠코는 현재 한국자산신탁 지분 5.72%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2008년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추진 계획안'에 따라 한국자산신탁 지분 50%+1주를 매각해 민영화를 완료했다. 2016년 유가증권시장 상장 당시 구주 매출로 지분을 매각했으며, 2017년에도 일부 주식을 매각했다.
캠코는 2022년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출자목적 달성으로 보유 필요성이 낮아진 한국자산신탁 잔여 지분 등의 추가 매각을 추진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캠코는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임직원 사택으로 사용하던 아파트를 온비드에서 매각하는 등 공공기관 자산 효율화에 앞장서고 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공공기관 혁신이라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그간 보유하고 있던 비핵심 자산을 지속 정비를 하고 있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기관 혁신 계획의 적극적인 이행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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