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 공시사이트 ‘금융상품 한눈에’에 따르면 대백저축은행·드림저축은행·NH저축은행·조은저축은행·CK저축은행의 정기예금 상품이 4.00%를 제공하며 가장 높은 금리를 기록했다.
이어 조흥저축은행의 ‘e-정기예금’이 3.95%를 제공했다. 대명상호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은 3.91%, 국제저축은행의 ‘꿈 찾아 정기예금’, 다올저축은행의 ‘Fi 하이브리드 정기예금’, 대한저축은행의 ‘정기예금’, 더블저축은행의 ‘정기예금’ 등은 3.90%를 제공했다.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 중에서는 NH저축은행의 ‘비대면 정기예금’이 4.00%를 제공하며 가장 높은 금리를 기록했다. NH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은 인터넷, 스마트폰 등 비대면 가입 시에만 4.00%의 금리를 누릴 수 있다.
신한저축은행의 '더드림정기예금'과 'e-더드림정기예금', 's-더드림정기예금', 하나저축은행의 ‘비대면 세바퀴정기예금(1년단위 변동금리)’ 등은 3.70%를 제공했다.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도 있다. 저축은행의 우대조건은 주요 시중은행보다 쉽게 충족할 수 있어 추가 금리를 받기 쉽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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