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차기 사장 후보 숏리스트(최종 후보군) 3명을 확정했다. 농협 내부 인사 2명과 외부 인사 1명이 포함됐다.
또 다른 농협 내부 출신인 유찬형 전 부회장은 1961생으로 서대전고등학교와 충남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장, 기획조정본부장, 농협자산관리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농협 외부 출신으로는 사재훈 전 삼성증권 부사장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사 전 부사장은 1964년생으로 성균관대 경영학 석사, 숭실대 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삼성증권에서 자산관리본부장, 리테일부문장, 채널영업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현 사장인 정영채 사장은 전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용퇴 의사를 밝히며 4연임을 포기했다. 그는 “이번 주총 때까지 역할을 하고 회사를 떠나기로 했다”며 “한동안 여러 이야기가 있었지만, 이제 스스로를 정리할 적기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05년 IB 대표로 출발해 최고경영자(CEO)까지 20년 가까운 세월을 보냈다. 제대로 한 것이 있는지 돌아보면서 많은 반성을 한다”며 “이젠 우리 회사도 한 단계 더 도약을 해야 할 때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