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리스트(1차 후보군)에 정영채닫기

정영채 사장을 비롯, NH투자증권 내부 주요 사업부문 대표, 외부인사 등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임추위는 추가 회의를 거쳐 이달 내 3~4명으로 숏리스트(최종 후보군)를 선정할 예정이다.

정영채 사장은 그동안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NH투자증권은 2023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25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9.2% 증가했다.
또 내부 임직원 신임도 두텁게 쌓아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옵티머스 펀드 사태로 금융당국과 행정소송을 벌이고 있는 점은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 일단 정 사장은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문책경고 징계처분 취소와 징계처분 효력을 멈춰달라는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고, 법원은 지난 1월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정 대표는 본안소송에서 처분이 타당한 지 여부에 대한 법원 판단을 받는다.
아울러 내달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당선인이 공식 취임하는 점도 변수로 지목된다. NH투자증권의 최대주주는 농협금융지주이며, 농협금융지주의 단일 주주는 농협중앙회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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