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은 약 5년 만에 고객 사용성을 높인 새로운 모바일 앱 ‘NEW JBANK’를 오픈했다.
기존 복잡한 거래 과정과 나열식 메뉴 구성을 개선해 모바일 이용 고객의 동선을 간소화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제주은행의 ‘NEW JBANK’는 기존 21개의 은행 메뉴에서 8개로 간소화하고 ‘금융캘린더’를 통해 고객이 직접 상품 가입일과 만기일, 스케줄 등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그룹을 지정해 동시에 이체하는 ‘다건이체’ 서비스와 별도의 앱 다운로드 없이 제주관광 플랫폼 ‘제주지니’에 접속해 제주여행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부터는 ‘JBANK’의 개인회원 고객을 대상으로 24시간 365일 금융 상담이 가능한 챗봇 ‘지니’와 지방은행 최초 AI 기반 음성봇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약 10여 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친 AI 챗봇 ‘지니’는 금융업무를 비롯해 ‘제주방언사전’, 도민추천맛집 등 제주만의 특색을 살린 비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AI 음성봇은 수신기일관리, 연체사후관리, 여신 스마일 콜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경찬 한국금융신문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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