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첫째 주 은행 12개월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최고 금리는 연 3.80%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포인트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JB 다이렉트예금통장은 우대금리 조건이 따로 없다. 1계좌당 100만원 이상, 1인당 총 10억원 이하로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다음으로 금리가 높은 상품은 연 3.72%의 이자를 주는 수협은행 ‘헤이(Hey)정기예금’이다.
전북은행 ‘JB 123 정기예금(만기일시지급식)’과 케이뱅크 ‘코드K 정기예금’은 연 3.70% 금리가 적용된다.JB 123 정기예금은 자동 재예치 횟수에 따라 최고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코드K 정기예금은 100만원부터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으로 가입할 수 있다.
더플러스예금은 영업점, 스마트폰을 통해 1000만원 이상 10억원 한도로 가입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정기예금은 100만원 이상 스마트폰으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기간은 6~36개월로, 월·일 단위로 지정 가능하다.
KDB정기예금은 100만원 이상 영업점, 인터넷, 스마트폰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농협은행 ‘NH올원e예금’과 대구은행 ‘IM스마트예금’, 부산은행 ‘더 레벨업 정기예금’, ‘더 특판 정기예금’, 우리은행 ‘원(WON)플러스예금’, SC제일은행 ‘e-그린세이브예금’은 연 3.55%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어 대구은행 ‘DGB함께예금’(3.50%), 수협은행 ‘Sh해양플라스틱Zero!예금(만기일시지급식)’(3.47%), 농협은행 ‘NH왈츠회전예금 II’(3.45%), 기업은행 ‘IBK평생한가족통장(실세금리정기예금)’(3.45%) 순으로 금리가 높았다.
우대금리를 받으려면 우대조건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더 많은 상품은 각 은행 앱 또는 홈페이지, 금감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아란 한국금융신문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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