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시는 제3차 건축위원회에서 ‘노량진8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을 비롯해 총 2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
건축위원회는 통경축 및 외부 녹지공간을 추가 확보했고, 내부 공간과 연계하면서 동측과 서측을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했다.
입면계획에서는 일부 주동에 확장 불가능한 돌출개방형 발코니를 설치해 변화감 있는 입면 디자인을 계획하면서 다양한 옥외 주거공간을 형성했다. 또한 도로변에 어울리는 연도형 주거동 및 아케이드형 상가를 계획해 가로 활성화를 도모했다.
인근 경인로 변으로 공개공지를 20% 이상(법적 의무면적 10%) 확보해 개방감 있는 가로경관을 형성하고 공공에 쉼터를 제공해 줄 수 있도록 계획했다.
부대시설공간은 기존 13층에서 3층으로 이동하면서 평면구성의 활용성과 효율성을 증가시켰다. 저층부와 기준층, 중간층의 입면을 내부 공간의 특성에 맞게 구성하고, 대비되는 입면 변화로 가로 내 독특한 입면 디자인을 구현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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