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는 4일 갑진년 새해를 맞아 최우형 은행장이 임직원과 가진 '소통미팅'에서 고객 경험 차별화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건전성과 상생금융, 테크 기반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최 행장은 취임사에서 고객을 거듭 강조하며, 이를 위해 '생활 속의 케이뱅크', '혁신 투자 허브 케이뱅크'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또한 건전성 강화와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한 고객 신뢰 확보와 테크 기반의 고객 경험 혁신도 강조했다.
'생활 속의 케이뱅크'는 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고객의 니즈와 맥락을 파악하여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 이벤트를 최적의 시점에 제안하고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은행을 가리킨다. '혁신 투자의 허브 케이뱅크'는 다양한 제휴를 통해 고객이 ▲주식 ▲채권 ▲금 ▲외환 등 전통적 금융상품을 투자할 수 있는 은행으로 ▲가상화폐 ▲미술품 ▲리셀 ▲음원 등을 기반으로 한 조각투자에 참여할 수 있다.
최 행장은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생활과 투자 두 영역에서 편리함과 새로움, 놀라운 경험을 줄 수 있다면 케이뱅크는 차별화된 플랫폼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앱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전달해 금융시장의 테크리더가 되자"고 강조했다.
이어 최 행장은 "상황이 쉽지 않겠지만, 모두의 힘과 의지를 모은다면 고객을 향한 우리의 재도약은 성공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구성원의 아이디어에 귀 기울이고, 실행할 방법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행장의 임기는 3년으로 1일부터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김다민 기자 d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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