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 정통 커버리지 영역에서 증권사 간 치열한 주관 경쟁이 벌어지면서 순위 다툼이 매서웠다.
일반회사채 주관 금액 기준 10~11조원 규모이고, 전체 종합으로도 선두였다.
KB증권은 10여 년간 국내 DCM 주관 실적 최상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중위권에서 신한투자증권, SK증권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KB증권은 "금리상승기에도 불구하고, 폭 넓은 투자자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최적 조건의 회사채 발행을 제안했던 게 DCM 1위를 수성할 수 있었던 배경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KB증권의 차별적인 강점은 금융그룹 산하 증권사로 고객 커버리지가 넓고 제공 상품과 서비스를 기업과 프로젝트 전체 주기에 걸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꼽힌다.
빅 이슈어를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DCM 주관 실적을 가른다고 할 수 있는데, 올해는 SK그룹이 '큰 손'이었다.
연초 SK하이닉스가 1조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했고,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등 여러 계열사들이 회사채로 조달에 나섰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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