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인닫기빈대인기사 모아보기 BNK금융그룹 회장이 비은행 계열사 대표 4명을 새 인물로 교체하며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
BNK투자증권은 신명호 전 유안타증권 IB 부문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BNK저축은행 대표로는 김영문 BNK시스템 대표가 이동한다.
BNK시스템 대표에는 박일용 부사장을 승진 임용했다. BNK벤처투자 대표에는 정성재 전 BNK금융지주 전무가 발탁됐다.
이에 따라 빈대인 회장 체제에서 9개 계열사 대표가 모두 교체됐다. 빈 회장은 지난 3월 취임한 후 부산은행, 경남은행 등 양대 은행장을 비롯해 BNK캐피탈·BNK자산운용·BNK신용정보 대표를 모두 바꿨다.
BNK금융은 경영 효율화와 내부통제 강화를 중심으로 비은행 계열사의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김영문 BNK시스템 대표가 BNK저축은행 대표로 수평 이동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김 대표는 투자은행(IB)과 PF 전문가로 꼽힌다.
BNK금융은 잇단 금융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지주와 부산·경남은행에 이어 모든 비은행 계열사에도 ‘윤리경영부’를 신설하기도 했다. 전사적으로 내부통제를 강화해 자체 사고를 막겠다는 방침이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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