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닫기손병두기사 모아보기)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오전 10시 50분 기준 전장(2405원)보다 16.22% 급등한 2795원에 거래되고 있다. 태영건설은 이날 장 초반 19% 이상 하락세를 보이다 오전 10시경 급등세로 전환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530만주, 117억원을 기록 중이다.
앞서 태영건설은 올해 부동산 시장 침체와 PF 부실 등이 겹치면서 유동성 위기를 겪었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태영건설의 PF 대출 규모는 3조2000억원 수준이다. 순차입금 규모도 3분기 말 기준 약 1조9300억원 수준이며 부채비율은 478%까지 치솟았다.
태영건설은 “하루빨리 경영정상화를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워크아웃 절차를 성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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