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주인 삼성전자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8만 전자'에 가까워졌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기관(-4400억원)의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2260억원), 개인(2040억원)이 동반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 전체 45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253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760억원), 개인(-750억원)은 순매도했다.
이날(27일)은 올해 12월 31일을 결산 배당기준일로 정한 상장법인의 배당락일이었다. 그러나 배당기준일을 지나 배당금 받을 권리가 소멸하는 배당락 충격이 분산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업종 별로는 이날 고배당주로 묶이는 생명보험 -4.91%, 증권 -3.24%, 무선통신서비스 -2.08% 등은 낙폭이 컸다.
개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외국인 순매수 속에 이날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83% 상승한 7만8000원에 마감했다. 6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이날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3200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5거래일째 '사자'다.
이날 코스피 기관, 개인 순매도 상위 종목 1위,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 1위를 각각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또 이날 건설주 중 코스피에서 태영건설(-19.57%), 태영건설우(-25.21%)가 급락했다.
증시 거래대금은 코스피 10조3600억원, 코스닥 10조66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원 내린 1294.2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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