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닫기손병두기사 모아보기)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2600.02)보다 0.51포인트(p) 하락한 2599.51(-0.0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강세를 나타내며 ‘산타랠리’가 펼쳐지는 듯했지만, 장 막판 상승분을 반납하며 하락 전환했다. 기관은 2396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060억원, 366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4억6597만주, 거래대금은 8조8483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기계(-1.47%), 철강금속(-0.80%), 유통업(-0.50%) 등이 하락했고 운수창고(+1.96%), 의약품(+0.64%), 종이목재(+0.48%)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859.44) 대비 4.82p 떨어진 854.62(-0.56%)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884억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2억원, 23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2억1276만주, 11조798억원을 기록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는 신규 매수세가 강하지 않은 가운데, 차익실현이 나타난 영향으로 상승 폭을 줄이며 약보합으로 마감했다”며 “오전 들어 개인 수급이 약해지며 차익실현과 일부 대주주 양도세 관련 매물 영향이 더해지면서 장 막판까지 매도 강도를 높이면서 주가를 낮췄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1305.1원)보다 2.1원 내린 1303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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