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지주(회장 이석준닫기이석준기사 모아보기)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임기가 만료되는 완전자회사 대표이사에 대한 추천 절차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사외이사 3인, 비상임이사 1인, 사내이사 1인 총 5인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최문섭 농협손해보험 대표와 최광수 NH저축은행 대표의 임기가 이달말로 만료되는 가운데 농협금융 임추위는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에 서국동 본부장을 추천했으며 NH저축은행 대표이사에 오세윤 부문장을 추천했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경영관리 능력과 영업능력,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후보자를 압축했으며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협손보의 서국동 내정자는 국내·외 증권 및 채권, 부동산, 인프라 등 전반적인 자금운용과 자산관리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손꼽힌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농협손해보험의 경영전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리스크 관리 기반의 자산운용을 통해 보험 본업의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부합한다”라고 밝혔다.
NH저축은행의 오세윤 내정자는 채권관리 분야에서 다년간 쌓아온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부실여신을 적극적으로 회수하고 건전성 회복을 통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았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15년 이상의 일선현장에서의 경험과 축적된 인적 네트워크로 수익성 중심의 가계신용여신 확대로 자산의 질적 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라고 밝혔다.
사외이사 중 이달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이종백 사외이사는 이사회 의장으로서 최근 금융권의 화두인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재연임에 성공했다.
지난 2020년부터 NH저축은행을 이끈 최광수 대표는 3년 6개월 임기를 마치고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다. 범농협 내 대표적인 재무전문가로 꼽히는 최광수 대표는 첫 임기 2년동안 여신 규모 확대와 업계 최고 수준의 자산건전성을 확보했으며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NH저축은행이 NH농협금융지주로 편입된 이후 최초로 연임에 성공했다. 지난 6월에는 지난 3년간의 성과와 위기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3연임에 성공하면서 NH저축은행 최장수 CEO가 됐다.
서국동 내정자와 오세윤 내정자는 각 회사별 임추위에서 자격검증 및 심사 후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되며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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