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기아(대표
송호성닫기송호성기사 모아보기)가 차세대 사업 PBV(목적기반모빌리티)를 알리기 위해 5년 만에 CES(국제가전박람회) 참가를 결정했다.
기아는 오는 1월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CES 2024에 부스를 차린다고 알렸다.
회사는 '준비된 기아가 보여줄,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All Set for Every Inspiration)'를 주제로 다양한 PBV 라인업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중형 PBV 콘셉트카 3대, 대형 PBV 콘셉트카 1대, 소형PBV 콘셉트카 1대 등 5대 라인업을 소개한다.
PBV는 택시, 물류 등 특정한 목적을 위해 개발한 상용차다. 새로운 비즈니스와 라이프스타일을 전용 차량으로, 기아가 새로운 주력 사업으로 삼고자 한다.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국내 화성공장에 전기 PBV만 만드는 전용 공장을 짓고 있다.
기아는 이번 CES에서 PBV 맞춤형 신기술도 공개한다. '이지스왑'은 용도에 따라 라이프 모듈을 바꾸는 기술이다. 택시로 쓰던 차량을 딜리버리 전용 모빌리티로 바꾸는 식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다양한 크기의 차체를 조립해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한 '다이나믹 하이브리드'도 선보일 계획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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