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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올해는 오세훈 서울시장 손잡고 ‘IR DAY’ 개최

기사입력 : 2023-12-13 13:26

(최종수정 2023-12-1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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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에서 진행

서울시 추천 스타트업 등 비상장 기업 참여

참여기업-기관투자자 상호 소통 시간 마련

“모험자본 공급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 되길”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왼쪽)과 오세훈 서울시장./사진제공=각 기관이미지 확대보기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왼쪽)과 오세훈 서울시장./사진제공=각 기관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서유석닫기서유석기사 모아보기 금융투자협회장이 올해는 오세훈닫기오세훈기사 모아보기 서울시장과 손잡고 ‘IR(Investor Relations‧투자설명) DAY’를 개최한다.

금융투자협회는 오는 18일, 서울시와 함께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Scale-up‧규모 확대) 센터에서 ‘서울시-금융투자협회 공동 스케일업 IR DAY’ 행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한국 장외 시장(K-OTC·Korea Over-The-Counter) 기업 등 성장성 높은 비상장 유망 기업에 대한 자금 조달 지원을 위한 목적이다.

협회는 2018년을 처음으로 매년 K-OTC 기업 IR DAY 행사를 개최해왔다.

올해 행사는 서울시와 같이 주최한다.

지난 4월 금융투자협회와 서울시는 ‘스타트업(Start-up·신생 창업기업)·중소·벤처(Venture·모험) 기업 성장 지원 업무협약(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을 체결했었다.

해당 협약 일환으로 이번엔 K-OTC 기업뿐 아니라 서울시 추천 스타트업 등 유망 비상장 기업까지 그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IR 행사에선 K-OTC 기업 3곳과 서울시 추천 비상장 기업 7곳이 참여해 피칭(Pitching‧설득)할 예정이다.

참가 K-OTC 기업은 ▲두루안(대표 김명락) ▲비보존(대표 이두현) ▲사운드백신(곽은이)이다.

서울시 추천 참가기업은 △물류대장(대표 강태경‧김기수) △북아이피스(대표 윤미선) △웍스메이트(대표 김세원) △플록스(대표 이은성) △핀투비(대표 박상순) △부엉이들(대표 한승우) △위허들링(대표 배상기) 이상 10곳으로 구성된다.

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와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2023년 12월 18일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Scale-up‧규모 확대) 센터에서 개최하는 ‘서울시-금융투자협회 공동 스케일업 IR(Investor Relations‧투자설명) DAY’ 행사 세부 프로그램(안)./자료제공=금융투자협회이미지 확대보기
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와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2023년 12월 18일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Scale-up‧규모 확대) 센터에서 개최하는 ‘서울시-금융투자협회 공동 스케일업 IR(Investor Relations‧투자설명) DAY’ 행사 세부 프로그램(안)./자료제공=금융투자협회

IR 행사는 증권사와 운용사, 벤처캐피털(VC‧투자 기관) 등 비상장 기업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참여기업들의 IR 발표가 먼저 이뤄진다.

발표가 끝나면 참여기업과 기관투자자들은 상호 소통을 위한 자율적 네트워킹(Networking‧관계 맺기) 시간을 갖는다.

서울시는 우수 IR 기업을 선정해 사업화 지원금 제공 등 유망 비상장 기업 투자유치를 독려할 계획이다.

나석진 금융투자협회 산업시장본부장은 “고금리 기조 장기화와 경기둔화 전망으로 지난해부터 투자 혹한기를 겪고 있는 스타트업‧벤처 기업 자금 조달 지원을 위해 이번 행사를 열었다”며 “성장성 높은 비상장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혁신기업에 대한 금융 투자업권 모험자본 공급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OTC 시장은 금융투자협회가 개설‧운영하는 국내 유일 제도권 장외 유통시장이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입됐다.

중소‧벤처 기업들 자금 조달부터 투자-회수-재투자로 이어지는 자금시장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비상장 주식 거래를 지원한다.

이달까지 K-OTC 시장에 등록‧지정된 기업 수는 총 140곳이다.

거래 편리성과 결제 안정성, 상장 시장과 같은 낮은 증권거래세율 및 세제감면 등 각종 혜택에 힘입어 중소‧벤처 기업의 시장 진입 문의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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