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한국금융신문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및 부동산 실거래가 플랫폼 아파트투미 자료를 취합한 결과, 12월8일 등록 기준 서울 아파트 중 가격 상승폭이 가장 큰 단지는 용산구 소재 유엔맨숀 전용면적 159.5㎡형(48.2평대) 1층으로 나타났다.
이 평형은 종전 가격이었던 9억2000만원에서 5억8000만원 오른 15억원에 신고가로 중개거래됐다. 계약일은 11월 14일이었으며, 해당 평형의 종전 거래는 2016년 7월에 이뤄졌다. 이 단지는 양천구 신정동에 위치한 10가구, 단독동 아파트다.
뒤를 이어 서초구 반포동 소재 반포서래월드메르디앙스칼라아파트A동 134.21㎡형(40.5평대) 6층으로 나타났다. 해당 아파트는 17억원에 중개거래로 거래됐다. 종전거래는 14억5000만원으로 2억5000만원 상승했다. 계약일은 지난 11월 17일이었다. 이 단지는 36가구 2동 규모다.
영등포구 ‘여의도자이’ 210.38㎡(63.6평) 타입은 지난 11월 14일 39억2000만원에 신고가로 거래되며 종전 최고가였던 36억9000만원을 3개월만에 갈아치웠다. 직전 거래가 이뤄진 것은 2023년 8월이었다. 이 단지는 여의도동에 위치한 580가구, 4동 규모 단지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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