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길기모 대신증권 리스크관리부문장이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은 7일 대신증권, 대신자산운용, 대신저축은행, 대신프라이빗에쿼티, 대신경제연구소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이번에 승진한 길기모 대신증권 부사장은 1968년생으로, 동신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2012년부터 2019년까지 메리츠종금증권(현 메리츠증권)에서 리스크관리본부장으로 임원을 맡았다. 당시 메리츠에서 리스크 관리 역량을 발휘하며 부동산금융 사업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를 인정받아 지난 2019년에 대신증권으로 이동했고, 역시 리스크관리부문장을 맡고 있다.
대신증권은 올해 증권업계에 태풍의 눈이 된 CFD(차익결제거래) 사태를 피해가는 등 상대적으로 리스크관리에서 선방했는데, 길기모 부사장의 역량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1982년생인 백병훈 대신프라이빗에쿼티(대신PE) 투자그룹장이 신임 상무로 신규 선임되면서 1980년대생 임원이 나왔다.
대신증권에서 기업공개(IPO) 업무를 담당하는 나유석 전무도 이번 인사에서 상무에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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