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지난 24일부로 여승주 부회장이 주관하는 '노마드(NOMAD) 회의'가 100회를 맞았다.
이 회의는 2019년 3월 25일 여승주 부회장 CEO 취임 날에 첫발을 뗐으며, 4년 8개월간 회의에서는 340여개 의제가 올랐다.
여승주 부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관행처럼 이어져 온 보험업의 틀을 깨자는 의미로 ‘Break the frame’을 선언했다. 노마드 회의는 그 일환으로 스스로 한계를 설정해 왔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업계에서 전혀 도전하지 않았던 주제와 현안들을 끌어냈다.
한화생명은 제판분리로 다양한 상품 판매, 고객서비스 제고, 설계사 활동량 및 소득 증대, 영업 경쟁력 확보 통한 시장 우위 등의 효과를 얻었다. 그 결과, 2023년 격변하는 보험영업 시장에서 한화생명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 최대 히트상품인 '시그니처 암보험'도 노마드 회의에서 탄생했다.
신 회계제도 도입을 대비해 보장성으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변화시킨 것도, 2019년부터 노마드 회의를 통해 관련 부서가 원팀(One Team)이 되어 준비한 결과다.
한화생명은 마진율 높은 일반 보장성상품의 성장으로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며 안정적인 미래이익재원을 확보하게 됐다.
한화생명 여승주 부회장은 100회를 맞는 자리에서 “그동안 모두가 한마음으로 움직여 준 덕분에 업계의 판도를 흔들 만큼 성과를 냈다고 생각한다”라며 “2024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회사의 아젠다(agenda)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찾아갈 것이며, 100회가 아니라 200회, 300회까지 이어져 한화생명만의 문제해결 방식으로 정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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