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닫기
이복현기사 모아보기),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닫기
손병두기사 모아보기)는 공동주관으로 23일 금투협회 및 업계 등과 무차입 공매도 방지 전산시스템 구축 태크스포스(T/F)를 구성하고, 여의도 금투협에서 첫(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T/F는 지난 11월 16일 민당정협의회에서 발표된 ‘공매도 제도개선 방향(안)’ 중 무차입 공매도 방지를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의 구체적 적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공매도 거래를 하는 기관투자자의 내부 전산시스템 구축방안과 함께, 무차입 공매도에 대한 실시간 차단 시스템 실현방안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T/F는 향후 월 1회 이상 회의를 개최하여 전산시스템이 구축되는 시점까지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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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이 적발한 글로벌 IB의 불법 공매도 사례는 그간 제기된 ‘공매도 3불(不) 논란’이 일정 부분 사실로 확인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짚었다. 3불 논란은, 불균형(개인·외국인·기관간 공매도 거래조건 차별), 불충분(사전 예방 전산시스템 미비), 불공정(만연된 불법공매도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발생)을 말한다.
함 부원장은 "이번에는 불법 공매도의 실체가 확인된 상황에서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기관투자자 등이 스스로 불법 공매도를 예방할 수 있는 내부 통제환경을 갖추도록 하고, 나아가 개인투자자 등 모든 시장참여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실시간 차단시스템 실현방안도 적극 검토할 것"을 제언했다.
양태영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은 "전산시스템 구축 T/F 운영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개인투자자 등 시장 참여자들이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T/F에서 건설적인 논의와 대안을 제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T/F 실무반을 구성하고 격주로 회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금감원은 원내 ‘공매도 전산시스템 지원반’을 신설해서 T/F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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