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김태훈닫기김태훈기사 모아보기 뱅크샐러드 대표가 1년여 만에 새 '금융' 서비스를 선보인다. 그동안 유전자·미생물 검사 등 건강 서비스 출시에 주력했다면, 이번에 선보일 서비스는 재테크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뱅크샐러드는 연내 '돈 모으기'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아직 정식 출시 전이지만,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서 선공개할 예정이다.
돈 모으기는 기간별 얼마를 모을 수 있는지 알려주는 서비스다. 목표 금액을 입력하면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로 고객의 수입∙지출 내역과 순자산, 월수입 등을 분석해 준다. 뱅샐 코치를 통해 ▲새는 돈 막기 ▲더 빨리 모으기 ▲부수입 만들기 등 다양한 팁도 안내한다.
뱅크샐러드의 금융 서비스는 지난해 11월 23일 주택담보대출 비교 서비스 출시 이후 미온적이었다. 당시 회사가 자체 구축한 상품 추천 알고리즘을 적용해 개인 고객에게 최적화한 주담대 금리와 대출 가능 상품을 제공했다.
지난 9월 최저금리와 최대한도를 자동으로 안내해 주는 '최저금리 자동 조회' 서비스를 출시했지만, 대출 서비스의 연장선인 느낌이 강했다. 대출 비교 서비스 조회 후 자동 조회 기능에 대한 동의를 한 고객에게만 제공되기 때문이다.
올해 출시한 서비스로는 무료 미생물 검사와 맞춤형 보험 분석이 있다. 모두 건강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선보인 서비스들이다. 이외 뱅크샐러드는 현재 ▲대출중개 ▲카드 중개 ▲예적금 중개 등 금융상품 비교 추천 서비스와 유전자 검사 등을 운영하고 있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돈 모으기'는 최근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종잣돈 모으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자산관리를 중요 시 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만든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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