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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은 표정의 김범수, 검찰 송치 후 비상경영회의 첫 참여

기사입력 : 2023-11-2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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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창업자, 4차 공동체 경영회의 주재
택시단체 간담회 후속조치·준법위 관계사 논의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20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제4차 공동체 비상경영회의를 주재했다. (왼쪽부터) 홍은택 카카오 대표,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 사진제공=카카오이미지 확대보기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20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제4차 공동체 비상경영회의를 주재했다. (왼쪽부터) 홍은택 카카오 대표,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 사진제공=카카오
[한국금융신문 이주은 기자]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닫기김범수기사 모아보기 경영쇄신위원장이 20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제4차 공동체 비상경영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오전에 열린 회의에는 김 위원장을 포함해 주요 공동체의 CEO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 위원장은 앞서 지난 13일 3차 비상경영회의 전에 취재진과 만나 쇄신 의지를 드러낸 것과 달리, 이날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당시 김 위원장은 “카카오 창업자로서 많은 분들의 질책을 아프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새로운 카카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시세조종 혐의로 김범수 위원장과 홍은택닫기홍은택기사 모아보기 대표, 이진수·김성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등을 지난 15일 검찰에 송치한 후 열린 첫 회의다.

회의에서는 지난주 진행한 카카오모빌리티와 택시 단체 간담회에 따른 후속 조치와 ‘준법과 신뢰위원회’ 관계사 협약 논의 등이 이뤄졌다.

카카오는 이날 비상경영회의를 마친 후, 회의 장면이 담긴 사진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사진에는 김 위원장이 굳은 표정으로 회의 참석자의 발언을 듣는 모습이 담겼다. 김 위원장 양옆에는 홍은택 카카오 대표와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자리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연내 가맹택시 대상 수수료 3% 이하 신규 서비스 출시와 배차 알고리즘 단순화 등 개편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택시 단체들과 추가 논의도 이어갈 전망이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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