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리투아니아 중앙은행 루카스 야쿠보니스 최고사업책임자를 비롯해 리투아니아 투자청 및 주한 리투아니아 대사관 관계자 등 4명은 국내 로보어드바이저(RA) 운영사 중 유일하게 디셈버앤컴퍼니 사옥을 방문했다.
향후 디셈버앤컴퍼니와 리투아니아 관계자들은 리투아니아를 교두보로 삼아 핀트를 중심으로 한 AI 금융 투자 비즈니스를 유럽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힘을 모을 방침이다.
루카스 야쿠보니스 리투아니아 중앙은행 최고사업책임자는 “핀트의 로보어드바이저 투자일임 서비스가 유럽 시장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기술력과 혁신성을 갖추고 있다”며 “향후 핀트 서비스의 유럽진출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투아니아는 핀테크 기업들의 사업진출을 위한 인허가 비율이 유럽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레볼루트(Revolut·인터넷은행), 맘부(Mambu·금융소프트웨어기업)와 같은 유니콘 기업 다수가 리투아니아를 주요 거점으로 두고 있어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들에게도 핀테크 허브 국가로 꼽힌다.
또한 핀트는 지난 2019년 서비스 출시 이후 매년 사용자경험(UX) 역량, AI 역량 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왔다. 2020년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2021년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다시 한번 IF 디자인 및 GDA 어워드에서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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