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디셈버앤컴퍼니와 KB증권이 협력해 선보인 자율주행은 KB증권 종합위탁 계좌 또는 연금저축 계좌가 있는 고객이라면 별도의 핀트 앱 설치 없이도 MTS 내에서 핀트의 AI 투자일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핀트는 최근 서비스를 개편하며 원화로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할 수 있었던 기존 방식에 더해 달러화로 글로벌 ETF에 투자하거나 미국 개별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전략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달러 가치 상승과 글로벌 자산 배분을 하고 싶은 안정 투자 고객이나 미국 주식을 직접 투자하는 고객은 KB증권 MTS 앱 내에서 자산 배분 전략 및 미국 개별주식 전략을 직접 증권 계좌에 선택할 수 있게 됐다.
글로벌 ETF 자산배분 전략은 최소 20만원 이상의 투자금만 있으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미국 주식 투자는 최소 300만원부터 운용을 시작할 수 있다. 앱 내에서 수익과 보유 종목 확인이 가능하고 고객이 원할 때 실시간으로 운용 상태를 활성 또는 비활성화할 수 있는 ‘온(On)’, ‘오프(Off)’ 기능도 제공된다.
송인성 디셈버앤컴퍼니 대표는 “고객의 투자 편의성을 높이고 선택폭을 넓혀드리고자 KB증권과 함께 선보인 핀트의 자율주행 서비스는 하나의 증권 계좌로 직간접 투자는 물론 투자성향에 따라 글로벌 ETF부터 미국 주식, 연금저축까지 AI가 알아서 해드리는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 보다 많은 고객의 투자 고민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핀트 앱 고도화는 물론 퇴직연금 일임을 포함한 다양한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서비스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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