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아마존 글로벌 기업 비즈니스 개발 담당 마티 말릭 부사장(왼쪽)과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호세 무뇨스 사장. 사진제공=현대차.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차와 아마존은 16일(현지시간) '2023 LA 오토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현대차가 ▲아마존에서 온라인 자동차 판매 ▲아마존 웹 서비스(AWS) 클라우드 우선 공급업체 선정 ▲향후 신차에 아마존 인공지능 비서 알렉사 탑재 등이 주요 파트너십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현대차는 2024년부터 미국에서 아마존을 통해 자사 차량을 판매한다. 아마존에서 판매되는 첫번째 브랜드다. 직접 판매가 아닌 기존 자동차 딜러가 파는 제품을 소비자가 선택해 구매하는 방식이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는 아마존에서 차량 선택부터 수령까지 구매 전 과정이 가능한 최초의 자동차 회사"라며 "아마존과 함께 고객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공지능 비서 알렉사는 2025년 미국 신차에 적용된다. 알렉사는 음악·오디오북 재생, 알림설정, 달력확인, 일기예보, 스마트홈, 교통정보 업데이트 등 음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자체적인 IT 자원을 활용하던 현대차는 AWS로 전환하기로 했다. AWS가 적용되는 분야는 우선 생산 최적화, 제조 및 공급망 관리, 보안 및 재해 복구, 커넥티드 카 개발 등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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