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 신제품 ‘유로300’ 6종은 최근 모던한 색상과 자연물을 활용한 인테리어에 관심이 높아진 것을 반영해 나무·대리석·돌 같은 천연소재 질감과 컬러가 조화로운 내추럴한 디자인이다.
유로300 오리진 ▲내추럴오크 ▲애쉬월넛 ▲스모키월넛은 나무 특유의 패턴과 자연스러운 무늬목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칼리고는 잔잔하고 섬세한 스톤(Stone) 패턴을 ▲비앙코는 밝고 화려한 마블 패턴을 부엌 도어에 반영했다. ▲매그놀리아는 목련 꽃잎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드는 웜 화이트(Warm White) 컬러로 구성했다.
특히 ‘오리진’ 라인의 5종은 최신 프린팅 기술로 자연물의 패턴과 질감을 더욱 생생하게 구현했다. 글로벌 가구 표면재 전문기업인 독일 샤트데코(Schattdecor)의 모양지와 스페인 디자인·목재 전문기업 로산(Losan)그룹의 디지털 프린팅(Digital Printing) 기술을 적용했다. 여기에 고압 프레스 경면을 사용해 자연물의 거친 질감도 사실에 가깝게 표현하며 한층 더 고급스러운 부엌을 연출했다.
먼저 오픈 벽장, 연계형 식탁 등을 조합해 요리뿐 아니라 독서와 휴식도 즐길 수 있는 ‘서재형 부엌’을 선보인다. 벽 한 켠 설치된 오픈 벽장은 책과 잡지를 수납할 수 있어 부엌 공간 내 인테리어 포인트로 눈길을 끈다. 채도가 낮은 월넛 컬러의 ‘애쉬월넛’을 활용하면 차분한 분위기가 더해져 조용한 나만의 서재를 연출 가능하다.
부엌을 가족이 함께 모여 즐기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꾸미고 싶다면 ‘매그놀리아’와 ‘내추럴오크’ 도어를 활용해 ‘아지트형’ 부엌을 꾸밀 수 있다. ‘ㄱ’자형 아일랜드와 ‘연계형 식탁’을 설치해 가족이 함께 요리와 대화를 즐기는 넓은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 수 있다.
또, 장식장과 부엌 수납의 기능을 모두 담은 키큰장 형태의 ‘레이어드(Layered) 선반장’과 은은한 조명이 켜지는 ‘슬림 조명 선반’을 벽장 대신 설치했다. 이 곳에 호텔 라운지처럼 유리잔·접시 등 원하는 오브제를 놓으면서 나만의 전시 공간을 꾸밀 수 있다.
손원태 기자 tellm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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