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KOSDAQ)에 상장돼있는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 기반 머신비전(Machine vision) 시스템 전문 기업 ‘트윔’(대표 정한섭‧정해주) 매출액이 전년 대비 24% 늘었다. 적자 폭도 개선했다.
14일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닫기손병두기사 모아보기)에 따르면, 트윔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40%(50원) 상승한 1만245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8일부터 연속 4일 하락하다 이날 소폭 반등했다. 하지만 최근 한 달 수익률과 1년 수익률은 각각 –4.54%, -12.06%로 약세를 기록 중이다.
반등 요소는 있다. 주 사업영역인 2차 전지와 태양광 등이 호조세를 보인다는 점이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3.9% 증가했고 적자 폭은 66% 가까이 줄였다.
회사 측은 ‘산업군 확장’이 실적 성장 배경이라 꼽았다.
실제로 올 3분기 기준 수주잔고는 약 389억원을 나타냈다. 이중 약 83.5%인 325억원이 2차 전지‧태양광 관련 수주잔고다.
특히 태양광 사업의 경우, 작년 9월 설립한 조지아 미국법인이 안정화에 접어들며 해당 사업 수주가 폭발적 증가세를 보이는 중이다. 지난 8월엔 33억원 규모 태양광 패널 관련 조립 라인 자동화 장비 공급 계약에 성공하기도 했다.
트윔 관계자는 “2차 전지, 태양광 등 다양한 업종에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주문 제작) 장비를 공급할 수 있는 게 트윔의 가장 큰 기술경쟁력”이라며 “해당 산업별 글로벌 메이저(Global Major‧전 세계 핵심) 기업과의 협업으로 성공 레퍼런스(Reference‧참조 사례)를 지속 확보 중”이라 전했다.
이어 “이를 통한 산업별 수주 확대로 매출 증가에 힘쓸 것”이라 덧붙였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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