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종합 외식기업인 디딤이앤에프(대표 이정민) 최대 주주인 김상훈 주식회사 접속 대표가 2023년 10월 31일 공시한 ‘주식 등의 대량 보유 상황 보고서’ 내용./사진=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 전자공시시스템 ‘다트’(DART) 갈무리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종합 외식기업인 디딤이앤에프(대표 이정민) 경영권에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최대 주주’ 김상훈 주식회사 접속 대표가 소액주주와 손잡고 경영 정상화를 위한 권리 행사에 나선 것이다.
디딤이앤에프는 유망한 중소·벤처기업들의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한 장외 주식 거래 시장 ‘코스닥’(KOSDAQ) 상장사다.
현재 최대 주주는 김상훈 대표다. 27년간 디딤이앤에프 주식 5774만7210주를 사들이며 지분 6.33%를 보유 중이다.
김 대표는 지난달 4일 지분 보유 목적을 일반 투자에서 ‘경영권 영향 목적’으로 변경 공시하면서 경영 참여 의지를 밝혔다.
그리고 약 한 달이 지난 10월 31일, 그는 주식 등의 대량 보유 상황 보고서를 다시 공시했다. 구체적 경영권 영향 활동과 계획 정보를 공유한 것이다.
김상훈 대표는 공시 보유 목적 기재를 통해 “디딤이앤에프 경영 정상화를 위해 경영진의 경영책임, 주주명부 및 회계장부 열람, 기업지배구조 관여에 대해 현 경영진과 대화를 시도했으나,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종합 외식기업인 디딤이앤에프(대표 이정민) 최대 주주인 김상훈 주식회사 접속 대표가 2023년 10월 31일 공시한 ‘주식 등의 대량 보유 상황 보고서’ 중 보유 목적에 관한 내용./사진=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 전자공시시스템 ‘다트’(DART) 갈무리
결국 주주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김 대표는 “회사의 경영 정상화와 지배구조 및 비용구조 개편, 회계장부 감사 등을 목적으로 본격 주주 행동에 나서겠다”며 “그 첫걸음으로 ‘주주명부 열람 등사 청구와 회계장부 등 열람 등사 청구 등 주주 권리 행사에 나설 것”이라 예고했다.
또한 해당 공시에서 소액주주와 연대하겠단 의지도 드러냈다.
김 대표는 “디딤이앤에프 가치 증대와 경영 정상화를 위해 소액주주 의견을 듣고 주주 행동에 나설 것”이라며 “소액주주 모바일 플랫폼 ’액트‘(ACT)를 통해 조언을 새겨 듣겠다”고 피력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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