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금융은 26일 올 3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기준)이 899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8998억원) 대비 0.1% 줄어든 수준이다. 지난 2분기(6252억원)에 비해서는 43.9% 늘었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조438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2조6617억원)보다 8.4% 줄었다.
이 중 이자이익이 6조6000억원으로 4.0% 늘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조달비용 증가세가 지속됐지만 올해 기업대출 중심의 견조한 대출 성장에 힘입어 이자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말 기준 은행 총대출은 304조원으로 전분기보다 2.8% 늘었다. 기업대출이 168조원으로 4.6% 뛰었고, 가계대출은 133조원으로 1.1% 증가했다. 순이자마진(NIM)은 그룹이 1.81%, 은행이 1.55%로 전분기 대비 각각 0.04%포인트 하락했다.
관련기사
주요 자회사별 실적을 보면 우리은행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조28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줄었다. 우리카드와 우리금융캐피탈의 순이익은 각각 1174억원, 1091억원으로 34.1%, 34.8% 감소했다. 우리종합금융의 순이익도 73.5% 급감한 감소한 184억원에 그쳤다.
그룹 판매관리비는 3분기 누적 3조4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늘었다. 판매관리비용률은 40.6%로 1년 전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3.8%포인트 하락했다. 적극적인 비용 관리 등 전사적으로 경영 효율화를 추진한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전사적 경영 효율화 노력으로 판관비용률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IT와 디지털 등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는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룹 대손비용은 3분기 누적 1조7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4% 증가했다. 대손비용률은 0.41%로 0.17%포인트 상승했다. 3분기 대손비용은 2608억원으로 전분기보다 53.1% 감소했다.
주요 자산건전성 지표를 보면 3분기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41%로 전년 말보다 0.10%포인트 상승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0.01%포인트 높아졌다. NPL커버리지비율은 180.0%로 전년 말에 비해 37.6%포인트, 전분기 대비 8.1%포인트 하락했다.
연체율은 은행이 0.31%, 카드가 1.36%로 지난해 말보다 각각 0.09%포인트, 0.16%포인트 올랐다.
한편 이날 우리금융은 3분기 분기 배당금으로 2분기와 같은 1주당 180원을 확정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실적을 통해 어려운 영업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펀더멘탈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환경에서 우리금융은 내실화에 주력하면서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정책에도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임종룡號 우리금융, 누적 순익 2.4조 ‘전년比 8%↓’…비이자 부진·충당금 여파 [금융사 2023 3분기 실적]](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102618052904388f09e13944d391241172.jpg&nmt=18)
![임종룡號 우리금융, 누적 순익 2.4조 ‘전년比 8%↓’…비이자 부진·충당금 여파 [금융사 2023 3분기 실적]](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102618054704354f09e13944d391241172.jpg&nmt=18)


![두나무 결합 늦어진 네이버페이…디지털자산 확장 전략도 속도 조절 [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합병]](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60715150820026080ed56b8e1f8219248180215.jpg&nmt=18)
![[프로필] 권형택 신임 기보 이사장, IB·공기업 ‘올라운더’···생산적금융 지원 ‘적임’](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60715224311097310b4a7c6999c121131189150.jpg&nmt=18)
![산은·5대 금융지주 참여 ‘KSTP’ 신설, 대출자 넘어 첨단기술 주주로 [금융위 업무보고①]](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60615165854028510b4a7c6999c121131189150.jpg&nmt=18)
![[프로필] 정은지 기업은행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 영업점 경험 풍부…소비자보호 문화 정착 과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607161116410334905e6e69892f222110224119.jpg&nmt=18)
![[프로필] 정광석 IBK기업은행 글로벌사업그룹장, 전략·자금 실무 겸비한 '글로벌 전문가'](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607161436530128601b5a2213792115512121.jpg&nmt=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