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차그룹 회장이 첨단 신사업을 앞세워 '중동신화' 재현에 나선다.
이미지 확대보기중동은 정주영 회장의 도전 정신을 상징하는 곳이다. 그는 내부 반대도 뿌리치고 1976년 '20세기 최대의 역사(役事)’라 불리는 사우디 주베일 산업항을 건설을 성공시키는 등 중동 붐을 이끌었다. 여기서 번 돈은 당시 석유 파동으로 어려움을 겪던 국가 경제가 다시 살아나는 데도 이바지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최근 중동은 '포스트 오일' 시대를 대비한 신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에 현대차그룹 계열사들이 각자 가진 역량을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엿보고 있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로부터 약 3조1000억원 규모의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프로젝트 2단계'를 수주했다. 또 현대건설은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쿠웨이트 등 중동 5개국에서 총 26조3000억원 규모의 23개 건설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현대차도 사우디 국부펀드(PIF)와 CKD(반조립제품) 공장 합작투자를 통해 중동 첫 생산거점을 건설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사우디 수소사업에도 참여해 수소 모빌리티 보급 확대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은 정주영 선대회장께서 중동신화를 창조한 상징적인 지역”이라며 “현대차그룹은 중동시장에서 적극적인 사업 다각화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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